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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 김훈 장편소설  

‘우리 시대 최고의 문장가’ ‘작가들의 작가’로 일컬어지는 소설가 김훈의 신작 장편소설 『하얼빈』이 출간되었다. 

작가는 청년 시절부터 안중근의 짧고 강렬했던 생애를 소설로 쓰려는 구상을 품고 있었고, 안중근의 움직임이 뿜어내는 에너지를 글로 감당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들여 ‘인간 안중근’을 깊이 이해해나갔다.

지은이 김훈 / 출판사 문학동네





작별인사  

김영하 작가가 『살인자의 기억법』 이후 9년 만에 내놓는 장편소설. 그리 멀지 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별안간 삶이 송두리째 뒤흔들린 한 소년의 여정을 좇는다. 

유명한 IT 기업의 연구원인 아버지와 쾌적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던 철이는 어느날 갑자기 수용소로 끌려가 난생처음 날것의 감정으로 가득한 혼돈의 세계에 맞닥뜨리게 되면서 정신적, 신체적 위기에 직면한다. 

지은이 김영하 / 출판사 복복서가




작별하지 않는다  

2016년 〈채식주의자〉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고 2018년 〈흰〉으로 같은 상 최종 후보에 오른 한강 작가가 5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이다.

 2019년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계간 〈문학동네〉에 전반부를 연재하면서부터 큰 관심을 모았고, 그 뒤 일 년여에 걸쳐 후반부를 집필하고 또 전체를 공들여 다듬는 지난한 과정을 거쳐 완성되었다.

지은이 한강 /  출판사 문학동네





근사하게 나이 들기  

『근사하게 나이 들기』는 멋지게 나이 들기를 꿈꾸는 모든 이를 위한 책이다. 일상복을 통해 ‘근사하게’ 나이 들기 위한 그들만의 방식을 소개한다. 

40년간 옷을 만들고 판매해온 하야시 부부에게 옷은 삶의 태도이자 ‘인생의 표현’이다. 그들은 “멋이란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됨됨이”라고 강조한다. 화려한 옷보다 평소 입는 옷이 결국 그 사람의 특성으로, 분위기로 나타난다고 믿는다.
 
지은이 하야시 유키오, 하야시 타카코 / 출판사 마음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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