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지회(지회장 경한호) 부설 제40기 노인대학 졸업식이 14일 노인지회 회의실에서 송인헌 괴산군수와 각급 기관단체장, 노인대학 졸업생 가족과 친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10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41명의 노인들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축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지난 3월 16일 개강한 40기 노인대학은 월 2회 수요일(첫째, 셋째 주)에 국내외 정세교육, 유명교수 및 전문강사 주제별 교양교육, 서예 등 기능습득 교육, 게이트볼과 그라운드골프 강좌, 현장문화 답사 등 다양한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날 최고령 졸업자인 김동매(여 81, 청천면), 이원춘(여 80, 청천면) 어르신에게는 면학상을, 황용하(남 70, 칠성면), 강병윤(여 70, 연풍면) 어르신에게는 모범상을 수여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한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981년 6월 처음 문을 연 괴산노인대학은 노인들이 단조로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상호 친교를 통한 생활의 즐거움과 보람을 찾는 평생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금까지 1천7백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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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12-18 19: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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