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지회(지회장 강고흥) 진주노인대학(학장 심동섭)은 13일 오전 10시 30분 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조규일 진주시장, 노인회 임원, 노인대학 운영위원, 졸업생 305명을 포함한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진주시지회 부설 노인대학 졸업식은 13일 진주노인대학을 시작으로 14일 상평노인대학, 15일 동락노인대학, 16일 문산노인대학순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심동섭 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노인대학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서 고맙다”며 이날 졸업식에서 “진주노인대학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학생회장과 교무부장이 시장 표창장을 받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표창장을 받은 학생회장 구봉회 씨는 “학생회장으로 마땅히 해야할 강의시간 준비와 현장활동 봉사에 대해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평생학습시대의 아름다운 노년은 자신을 꾸준히 가꾸어 제2, 제3의 인생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졸업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행정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코로나19로 사회 참여활동이 힘든 어르신들 지원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지난 5월부터 개강한 7곳의 노인대학에 강사료 등 1억2천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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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12-19 11: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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