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지회(지회장 이재신) 부설노인대학(학장 최홍배)은 21일 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노혜영 부군수, 임태식 군의회장, 기관단체장과 노인회 관계자, 졸업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에서는 138명의 학생이 졸업증서를 수여받았다. 학생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대학운영 발전에 기여한 학생회장 차효균 씨에게 공로패를, 허정순 외 3명에게 모범패, 임양심씨 외 3명에게 봉사상이 수여되었다.
노혜영 부군수는 졸업장을 수여받은 138명의 졸업생들에게 축하인사를 드리면서 “우리군은 자랑거리가 참 많지만 그중에서도 최고의 자랑거리로 뽑을 수 있는 것이 11개의 노인대학에서 어르신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면서 건강을 유지하고, 이로 인해 고령친화도시 남해군 이미지를 높이고 있는 것”이라며 “내년 계묘년에도 모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계속 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3,302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대한노인회남해군지회 부설노인대학은 1977년 4월 노인학교로 시작하여 2002년 3월 대한노인회남해군지회 부설노인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남해군 10개 읍면에서 입학생을 모집하여 건강체조, 한춤, 농악, 민요장구, 가요, 레크레이션,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선용과 배움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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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3-01-02 1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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