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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모든 노인요양병원에 자동식 소화설비 설치

황 총리, 성북 참노인전문병원 찾아 방화·피난시설 안전 점검
황교안 국무총리는 지난 7일  서울 성북구 소재 성북 참노인전문병원을 방문하여 노인요양서비스 및 방화·피난대책 관리실태를 점검하였다.
 
황 총리는, 취임 이후 국민안전을 강조하며 야영장, 건설공사장, 학교, 대규모 놀이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작년 5월 다수의 사망자(21명)를 낸 장성 요양병원 화재 이후 요양병원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은 점을 감안, 동절기를 앞두고 화재취약현장을 점검하게 된 것이다.
 
아울러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확대되고 있는 노인 질환 등에 대한 의료서비스와 각종 치료 프로그램도 함께 점검하게 되었다.
 
황 총리는 현장에서 현황 보고를 받은 후 병원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병실을 직접 방문하여 위로하고, 화재에 대비한 구조대, 피난대피로를 점검하고 옥내 소화전 시연도 참관하였다. 아울러 음악치료 프로그램 등 의료서비스의 현장에도 들러 관계자를 격려 하였다.
 
황 총리는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빠른 고령화와 부모부양 문화의 변화로 노인요양시설의 확대는 사회적 추세가 되고 있다”고 하면서,  “정부는 어르신들의 평안한 노후요양을 위해 요양병원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제고시켜 나가는 한편, 병원의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요양병원 평가인증 시 의료서비스 수준은 물론 소방 등 안전항목을 포함하는 등 평가인증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경인 기자
 
또한 “요양병원의 안전강화를 위해 금년에 관련법령을 개정한 바 있으며(의료법 시행규칙, 소방시설법 시행령), 앞으로 모든 시설에 자동식 소화설비 설치를 의무화하고, 의사와 시설관리 인력을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황 총리는 병원 관계자들에게, “최근 안동의 노인요양시설에서 화재발생 시 병원직원들이 어르신들을 이불에 싸서 안전하게 대피시킨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병원 관계자의 사명감과 평소의 훈련, 그리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직원들의 세심한 관심과 각별한 노력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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