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박홍섭 구청장)가 올 겨울 지역사회에 사랑의 온도를 높여 줄 ‘201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11월 16일부터 석 달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포구는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겨울철 보호대책으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모인 기부금품을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훈훈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사업 기간 중 기부된 성금 및 물품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 주민들에게 긴급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으로 연중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9억 8,000여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탁 받아 관내 저소득 1만6천여 가구에 전달한 바 있다.
구는 올 겨울 사업 추진 기간 동안 마포구 복지행정과 및 16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2016 희망온돌로 따뜻한 겨울보내기’ 접수 창구를 운영하며, 이를 통해 이웃돕기 후원 성금 및 물품을 접수 받는다.
성금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계좌(015-176590-13-526, 예금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를 통해서도 접수를 받으며, 기부내역은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지역의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하는 이웃을 돕기위한 희망온돌 사업의 재원 마련을 위해 모금활동을 추진한다”며, “소외계층 이웃들이 훈훈한 정을 느끼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복지행정과(☎ 3153-8833)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