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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50개 노인단체 대표 `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에 대한 성명서' 발표

부산노인대학협의회(공동회장 홍종희), 부산노인복지진흥회(회장 김만률), 부산시노인복지단체연합회(회장 김용식) 등 50여 개 부산 노인단체의 대표들이 지난 14일 향도노년평생대학 강당에서 65세 이상 지하철 노인 무료승차에 대한 노인들의 집약된 의견을 모아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대표들은 작금에 논란이 되고 있는 지하철 무료승차 70세 조정 건에 대하여 강하게 성토하고, 정부는 먼저 노인고용 연령을 법적으로 올려 소득을 보장하고 나이 조정을 점차적으로 해결할 것을 제안하였다.

〈65세 이상 무임승차에 대한 부산 노인 성명서〉
 
부산시의 70만 노인들은 작금에 논쟁이 되고 있는 65세 이상 무임승차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OECD 국가 중 최하위 빈곤율인 대한민국의 노인들의 현실을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기업경영 합리화라는 방편으로 노인 무료승차 나이를 올려 경영의 적자타파를 모색하는 일부 논리에 거부감을 분명히 하고, 이것은 노인을 폄훼하는 수준의 사고방식임을 개탄한다. 

따라서 복합적인 노인들의 복지를 연계하여 좀 더 노인들을 존경하고 어른으로 모시려는 경로효친 정신을 우선하면서 노인 문제에 대안을 모색하는 합리적 논리로 전개함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부산 70만 노인들의 의견을 성명서로 뜻을 발표한다.

 1. 지하철 무료승차는 노인 빈곤대책의 일환으로 설정되어 온 것으로 기업경영논리로 대비하지 말라.
 2. 무료하고 고독한 노인들에게 삶의 활력을 부어주는 여가 수단으로 건강한 노인생활임을 인식하라.
 3. 노인이 안타도 지하철은 달리며 노인 낼 돈 1천5백억으로 5천억 적자 타령은 핑계에 불과하다.
 4. 정부는 무임승차비보다 먼저 노인고용 연령을 65세로 상향 조정하여 노인들의 소득을 보장하라.
 5. 노인연령 상승으로 국민부담의 조정측면에서 서서히 무임승차 나이를 올려 거부감을 축소하라.
 6. 정부는 60세 정년으로 노동력을 잃은 중년들에게 일자리 마련에 적극적으로 대책을 강구하라.
 7. 부산시는 노인정책에 대한 노인들의 참여창구를 개방하여 앞으로 전개될 노인 문제를 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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