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지회(지회장 김용식)는 지난 23일 순창군 노인회관에서 강병문 노인대학장을 비롯한 노인대학 입학생 160명과 최영일 순창군수 및 마화룡 순창군의회 부의장, 오은미 도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0기 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1982년 시작된 순창노인대학은 2020년, 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해를 제외하고는 매년 운영하여 올해 40기를 맞이하였으며, 현재까지 3,478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지역 내 어르신들의 배움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강병문 노인대학장은 “배움의 꿈을 가득 안고 입학한 입학생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 노인대학에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최영일 군수는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노인대학에 입학한 어르신들의 도전 정신에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1년간 활기차고 즐거운 노인대학 생활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건넸다.
한편, 순창군에서는 노인대학의 운영을 위해 5천2백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웃음치료, 노래교실, 건강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난 2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26주간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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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3-04-08 12: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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