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지회(지회장 최승민)는 3월 23일 춘천시 내 미래컨벤션 웨딩홀에서 2023년 정기총회와 연찬회를 열었다.
관내 360개소 경로당 가운데 293명의 회장(대의원)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김진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도의원 이건실 도연합회장 그리고 노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했다.
1부 행사로 치러진 개회식에서 최승민 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닫혔던 경로당 문이 열리면서 대면 행사로 치러지는 총회인 만큼 대의원들의 단합과 소통의 계기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하고 `人心齊 太山移(인심제 태산이)'라는 옛말을 되새기며 어렵고 힘든 일을 하나되는 마음으로 극복해서 내일을 향한 힘찬 정진을 다짐하자고 강조했다.
이건실 도연합회장은 격려사에서 춘천시 노인회는 2022년 경로당 활성화사업 평가에서 우수지회로 뽑혀 중앙회장의 표창을 받는 등 각종 사업에서도 앞서가는 지회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전제하고 올해도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사업 그리고 프로그램 활성화 등에도 열성을 기울여 앞서가는 지회를 발전할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육동한 시장과 김진호 시의회 의장, 노용호 국민의힘 의원의 축사가 각각 있었다.
이 자리에서는 춘천시 롯데캐슬 스카이클래스 아파트 경로당 허승구 회장이 강원도지사 표창을 춘천시 중리경로당 황환준 부회장 외 6명이 춘천시장 표창, 춘천시 후평1동 경로당 오복순 총무 외 3명이 시의회의장 춘천시 만천1리 남인저 총무가 중앙회장, 춘천시 초록지붕 경로당 김덕심 총무가 도연합회장 그리고 춘천시 금호1차 김영길 회장 외 2명이 지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그리고 2부에서는 금년도 총예산 43억 5천여만 원이 들어가는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 편성안을 심의 의결했다.
한편 3부로 계속된 연찬회에서는 대한노인회 한국노인복지정책연구소장의 고령사회와 老人文化라는 주제의 강연과 KBS위성방송국장 출신 김상근 씨의 어르신의 바람직한 老테크에 대한 강연으로 어르신들에게 교양증진과 정서 함양 등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내용을 제시해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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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3-04-16 11: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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