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지회(지회장 김상혁)는 지난 13일 지회 사무실 이전개소식을 개최하고, 지난 2000년부터 정들었던 응암동 경로회관을 떠나 23년 만에 새로운 사무실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고광선 서울시연합회장과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경로당 회장 등 약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새롭게 둥지를 튼 곳은 올해 3월 지어진 대조동 청년주택(호반베르디움스테이원아파트)으로 기존 사무실은 주택가에 있어 어르신들이 찾아올 때 다소 어려운 점이 많았다. 이에 방문하는 어르신의 편의 증진을 위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불광역세권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게 됐다.
새로운 사무실은 연 면적 223㎡(67평) 규모로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사무공간과 다채로운 은평형 특화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이 조성됐다.
김상혁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장은 “사무실 이전에 힘써준 김미경 구청장과 구의원 등 모든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각종 은평형 특화프로그램과 취미교실을 위한 노인대학을 이른 시일 안에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면서, 어르신의 일자리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보다 나은 환경으로 이전한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가 어르신이 지역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징검다리가 돼주길 기대한다”며 “청년주택 내 입주한 만큼 두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화합하는 활기찬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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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3-05-03 12: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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