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저소득층 어르신 200명에게 안경 무료제공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응암제1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24일 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노안으로 눈이 어두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맞춤안경(돋보기)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글라스바바 안경 응암점(대표 이봉진)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동주민센터에서 저소득 어르신 200명을 대상자로 추천하였다. 안경 전문가의 재능기부로 개별 시력을 측정하고 최신형 디자인의 안경테를 제공하는 등 성황리에 추진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안경구입도 쉽지 않았는데 시력에 맞는 안경을 지원받아 기쁘다”며 함박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글라스바바 응암점은 매달 50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6년 전부터 안경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3년 전부터는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돋보기를 지원하는 등 시력 저하로 불편함을 겪는 이웃들에게 밝은 세상을 나누고 있다.
김재천 응암1동장은 “여러가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무료로 안경을 지원해 준 것에 감사하고 우리가 전한 사랑의 안경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보다 더 밝은 눈으로 세상을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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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5-12-05 23:20: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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