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지회, 우유팩으로 화장지 만들어 경로당에 전달 대한노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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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지회, 우유팩으로 화장지 만들어 경로당에 전달

전주시지회(지회장 전영배)는 2023년 자원 재순환 사업에서 우유팩 수거를 통한 수입으로 아파트 내 경로당에 화장지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쳤다.

자원 재순환사업은 1월부터 시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아파트와 주변 상가에서 나오는 우유팩을 수거하여 경로당 및 아파트 쓰레기 수거 처리장에서 우유팩을 씻고 말려 거보자원에 전달하고 수익금은 화장지로 교환하여 경로당 등 소외된 곳에 전달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

전영배 회장은 “우유팩을 재활용해 환경을 지킴과 동시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정을 전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시지회에서 수행하는 2023년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은 공공형 16개사업(완산, 덕진 꽃밭가꾸기, 완산, 덕진 경로당급식 및 방역, 공원관리, 생태하천, 게이트볼, 한궁육성, 초록환경, 동년배돌봄, 지역아동지원, 첫마중길, 공공복지, 경로당코디, 중학교환경개선, 자원 재순환), 사회서비스형 3개 사업(보육시설 지원, 노인돌봄시설 지원, 시니어안전모니터링) 등 총 19개 사업에 49억 7백만 원의 사업비로 추진되며 1,300명의 어르신들이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여 소득을 창출하게 하고, 일을 통한 사회참여 활동으로 인한 건강증진 등으로 노인문제 예방과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김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