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지회(지회장 정영해)는 지난 14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창녕군청이 주최하고 창녕군지회 주관한 ‘제4회 창녕군지회장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군민 400여 명이 참여해 16개 분회별 32개 팀을 이룬 단체전과 분회별 남자 및 여자 선수가 참가하는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대회결과 단체전 우승은 계성면분회가 차지했고, 남자 개인전은 창녕읍분회 김기호 선수, 여자 개인전은 계성면분회 조쌍자 선수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성낙인 군수는 “한궁은 어르신들 누구나 손쉽게 배울 수 있는 운동으로 치매 예방과 전신운동에 효과 있는 좋은 운동이다”라며, “앞으로 어르신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종목에 대한 대회를 자주 열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리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궁(韓弓)’은 전통 놀이인 투호와 전통 종목인 궁도(국궁),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융합한 생활체육 종목이다. 자신의 신체 조건에 맞춰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고 어깨 결림, 오십견 예방 운동으로 적합하다. 창녕군에서는 2015년부터 게이트볼과 함께 생활체육 종목으로 지정, 많은 동호인이 즐기고 있는 인기 노인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글쓴날 : [2023-08-01 11:10:00.0]
Copyrights ⓒ 대한노인신문 & daehannoi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