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지회장 정용권)에서는 지난 16일 강동농협(조합장 박성직)으로부터 경로당에 지원되는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받아 관내 120개 경로당에 모두 배부하였다.
이날 강동구 구천면로 331(암사동 487-33)에 소재한 서울강동농협 광장에서 개최된 경로당에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에서는 정용권 대한노인회서울시연합회 부회장 겸 강동구지회장을 비롯한 강동구 관내 경로당 회장 120명과 박성직 강동농협조합장 등 임직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장김치 전달은 그동안 매년 강동농협에서 실시해 오고 있었는데 올해는 전체 경로당 120개소에 600박스(경로당 1개소에 5박스)를 전달하게 되었다.
이는 환가액으로 약 2천2백만 원에 해당된다.
정용권 지회장은 “몇 년째 이렇게 경로당을 위해 귀중한 김장김치를 전달해 주신 강동농협 박성직 조합장님을 비롯하여 모든 임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박성직 조합장이 이끌어가는 강동농협은 평소에 여러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경로당 회장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더욱 안전하고 든든한 지역금융기관으로서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왔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지역민과 함께 발전하는 농협으로 자리 매김을 다하는 강동구민의 순수한 기업이므로 구민과 경로당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해 주면 좋겠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이제 이 김장김치가 각 경로당에서 겨울을 지내는데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큰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어서, 박성직 강동농협조합장도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강동농협은 경제 여건은 어려웠으나 정용권 지회장님을 비롯한 경로당 회장님들의 성원 속에 이제는 대형농협으로 성장하게 되었음을 감사드리면서 이제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과 독거노인들을 위해 넉넉하지는 않지만 김장김치를 만들어 보내드리오니 따뜻한 겨울을 나시는데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각 경로당 회장들은 겨울을 재촉하는 우중의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만족해하면서 김장김치를 준비해준 강동농협과 주선해준 강동구지회에 감사드린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