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연합회(회장 고광선) 주최·주관, 서울시 후원으로 10월 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해 10월 5일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서울시연합회와 서울시는 매년 노인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하고 지역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어르신과 어르신 복지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단체)에 표창을 수여하여 사회를 발전시키고 이끈 어르신들의 노고를 본보기 삼아 알리는 동시에 어르신 공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힘쓰고 있다.
식전 축하공연으로는 K컬처라인댄스단의 라인댄스, 청학경로당 청학소리채 팀의 고고장구, 정정아 트로트 가수의 공연이 있었으며, 국민의례에 이어 고덕진 수석부회장 겸 동작구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 수상자 표창, 기념사, 축사, 장수상 수여 등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광선 서울시연합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박동선 PKT그룹 회장,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 조윤수 서울시간호사회 회장, 신왕섭 HDC 현대산업개발 전무, 이상도 대한노인신문사 발행인, 서울시연합회 부회장단, 이사, 자문위원, 고문 및 임직원, 지회장, 부지회장, 수상자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고광선 서울시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경로 효친은 홍익인간의 정신과 더불어서 우리 민족정신이며 우리 민족의 근간입니다. 내후년이면 우리 사회도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됩니다. 정부와 민간 분야에서 노인을 위한 일자리, 건강 관리, 복지, 여가 관리 등의 정책들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와중에서 오세훈 서울시장님께서 노인들의 삶을 풍요롭고 건강하게 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통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고 했다.
약자와의 동행 프로그램을 통하여 노인들에게 디지털 학습을 체계적으로 선도하고 어르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지역 보건소와 병·의원 연결을 통해 집에서 건강 관리를 하면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서울 어르신 건강 동행 사업을 추진하고 계심에 감사드립니다”며, “그리고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서는 경로당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경로당 시설 기준 마련과 무료 중식 제도화에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노인들도 사회공헌활동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노인들의 꿈이 있는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생산적인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하여 초고령사회에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노인의 날 기념식은 오늘 기념식으로 끝내지 말고 1년 365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노인을 공경하고 노인들은 젊은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1년 내내 노인의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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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3-10-18 12: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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