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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노인 우울증 타파 프로그램 `신바람 은빛세상' 성료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거동이 가능한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울증 타파 통합프로그램 `신바람 은빛세상'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신바람 은빛세상'은 노인복지센터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게이트키퍼(생명지킴이) 양성 프로그램 `가가호호 꽃향기'와 노인복지관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치료 프로그램 `즐거운 마음여행' 두 가지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우선 독거노인생활관리사 22명에게 `가가호호 꽃향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자살 고위험군 25명을 찾아내고 예방·관리되도록 강화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의뢰하는 등 게이트키퍼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이와 함께 `즐거운 마음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노인복지관 무료급식소 이용자 40여 명에게 1차, 2차 우울 검진, 자살생각 척도와 심층상담을 실시하여 중증 우울 9명, 경증 우울 12명을 선별했다. 또한 선별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중증 우울 치료프로그램, 경증 우울 예방프로그램을 각각 12회씩 진행했다. 프로그램 진행 결과 참여자들의 우울감이 40% 이상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증치료 프로그램의 경우 사업 종료 후 실시한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 `죽고 싶다'라는 생각이 `살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응답한 대상자가 40%에 달해 참여자들의 심리 안정과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데에 큰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권오준 강화군보건소장은 내년에도 고위험군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복지 시설에 소속되어 있는 방문형 서비스 담당자를 대상으로 게이트키퍼 교육을 확대해 나가고 중증 우울 고위험군 선별과 치료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어르신의 심리 안정 등 자살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전망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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