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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제14회 졸업식 개최

남부노인대학, 거창노인대학 2023년 졸업생 124명 배출
거창군지회(지회장 신종학)는 거창군 노인복지회관에서 구인모 군수, 이홍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거창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졸업식은 학사보고, 졸업장과 노인대학 활성화에 기여한 학생에 대한 표창 수여, 지회장 인사말, 내빈 축사, 대학장 회고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제2의 인생을 가꾸고 있는 졸업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

거창노인대학 학생 84명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노인대학 활성화 유공 군수 표창에는 박노철, 군의회 의장상은 정순화, 공로상에 백원식, 백재원, 이상화, 이분순, 개근상에는 김이용 외 6명의 어르신이 수상했다. 

신종학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회에서 습득하신 지식과 건강정보를 잘 활용하셔서 100세 시대 노인의 삶을 보람 있고 풍요롭게 보내며 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되는 존경받는 어른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인생은 배움의 연속이라 하고, 가장 유능한 사람은 배우는 것에 가장 힘쓰는 사람이라고 했으며, 좋은 말씀을 몸소 실천하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에는 신원농협 3층에서 남부노인대학 졸업식이 열렸으며, 40명의 학생이 졸업장을 받고, 노인대학 활성화 유공 군수표창으로 곽준섭, 군의장 표창에 김철수 어르신 등 9명의 졸업생이 수상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3시간씩 일반교양 강의와 유명강사 초청 특강, 전문강사 노래교실, 체조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2월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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