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노인복지체육대학(학장 류인철)은 지난 10일 원주시 노인종합복지관 남부노인문화센터 대강당에서 ‘한겨울 생활문화 개선 축제’를 개최했다.
많은 노인들은 겨울철에 기온이 많이 내려가고 날씨가 추워지면 활동을 많이 하지 않고 실내에 모여서 지내게 된다. 특히 체육 활동은 하지 않으면서 육류를 많이 섭취하고 찜질 또는 화투 놀이 등으로 여가생활을 하는 노인들이 대다수다.
그 결과 노인들은 비만과 노인병은 물론 면역력이 약해져서 감기나 몸살을 자주 앓게 된다.
따라서 노인체육대학에서는 노인생활문화를 건전하고 건강하게 바꾸자는 취지에서 일찍 잠자리에 들고 일찍 기상할 것과, 일정한 시간에 식사를 하는 바른 식습관으로 바른 식사문화를 정착시키고 평균 3일에 한 번 정도 병·의원을 찾고 있는 노인들의 약물 과다복용을 방지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맷돌 체조 등의 신체 단련과 인성교육을 통하여 노인들의 잡념을 없애고 여생을 건강하게 애국하며 살자는 게 노인체육대학의 목표이기도 하다.
류인철 원주노인복지체육대학장은 “원주노인복지체육대학은 자립정신의 원칙 아래 배우며 일하는 노인대학으로서 일자리 창출사업에서 발생한 소득으로는 손자·손녀들에게 용돈을 줄 수 있고, 바른말로 젊은이들을 계도할 수 있는 최고의 어르신이 되자는 이념을 가지고 전국 노인대학의 귀감이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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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5-12-22 22:02: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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