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지회, 어르신 외로움 달래는 `영화 상영회' 대한노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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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지회, 어르신 외로움 달래는 `영화 상영회'

하동군지회(지회장 노영태)는 7월 22일∼11월 25일 매주 월요일, 총 18회에 걸쳐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영화 상영회를 하동영화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동군의 대표 문화시설인 작은 영화관을 활용해 문화 소외 계층 어르신들에게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의 무료함과 고독함을 완화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지난 22일, 상영회 첫날 어르신들은 1971년 여객기 납북 미수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 ‘하이재킹’을 관람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발굴해 고령 사회에 대두되는 어르신 소외, 고독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하동군은 보건소와 협력하여 어르신들이 신체적, 정서적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자살 방지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