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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님께 청원 올립니다!

이돈희 본지 수석부사장 겸 수석논설위원.

청원서 요지


(1) 국무회의가 끝난 후에 대통령님을 비롯한 모든 국무위원(가능하면 차관, 수석비서관 포함)이 ‘울지마 톤즈’ 다큐 영화를 관람해 주실 것과


(2) <어버이날>과 <노인의 날> 모두를 공휴일로 지정해 주시거나, <노인의 날>만이라도 박근혜 대통령님의 임기 중에 공휴일로 지정해 주실 것,


(3) 한국인(KOREAN)인 제가 만든 <세계어버이날>을 유엔에서 <세계 어버이날>로 제정하고, 유엔회원국인 세계 각국에서도 <세계어버이날>을 박근혜 대통령님과 반기문 사무총장님의 임기 중에 공식적으로 제정하도록 특별히 힘써주시길 청원 드립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만든 <세계어버이날>이 유엔에서 제정되면 이는 단순히 제 개인만의 영광이 아니라, 한국인으로서 금년 말까지 유엔 사무총장직을 연임하시는 반기문 사무총장님의 업적이자 영예요, 박근혜 대통령님의 업적이자 영예가 될 것이며, 우리 한국인 모두에게 영예와 자부심을 갖게 하는 <세계어버이날>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따라서, 박근혜 대통령님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님께서 Task Force를 구성하여서라도 이 <세계어버이날>이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입니다.



본문


(1) 세계가 서로 경쟁함과 동시에 공존하는 글로벌 시대에 국내외적으로 매우 힘든 우리 대한민국을 위하여 대통령님께서는 불철주야 얼마나 노고가 많으십니까? 역대 대통령 중에서 가장 힘든 시기에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계시는 것이 아닌가 하고 사료됩니다.


날이 갈수록 자녀가 부모(노부모)님께 가져야 할 ‘효친’ 사상은 실종되고, 손자 손녀가 조부모님께 가져야 할 ‘경로’ 사상도 사라져 가고, 학생은 물론이고, 그들을 바르게 계도해야 할 그 부모마저도 스승을 불신하고, 한 사회의 최소단위인 각 가정의 부부가 자녀와 평화로운 생활조차 힘들어하고, 사상·이념·가치관의 혼돈 속에서 남북으로 분단되어 항상 핵 위협 하에 있는 현실 속에서, 국정 업무를 수행하시기가 얼마나 힘드실 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한, 중견 언론인의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저는 지난 2011년 11월에 국회의장을 포함한 18대 여야 국회의원 전원에게 ‘국회의장님과 모든 국회의원님들께 드리는 글’을 발표한 후(본지 대한노인신문 2011년 11월 20일 자 9면), 동년 12월에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의, 로마 바티칸 교황청과 동시 상영하는, 故이태석 신부의 감동 휴먼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 상영이 있는 자리에서, 대한노인신문사 이상도 발행인과 제가, 최소한 우리나라 18대 여야 모든 국회의원들과 그 배우자, 친지, 비서관, 지역노인회 등 많은 사람들이 보고 감동받고 변화되도록 하기 위하여, ‘울지마 톤즈’ 극장판 DVD 300개를 국회에 기증했던 이돈희입니다. 당시 국회의원이시던 박 대통령님께서도 제가 국회의원 전원에게 기증한 위 ‘울지마 톤즈’ DVD를 받으시고 간직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동년 12월 18일에는 국회 본관 의원식당에서 한국기록원 주최 ‘제1회 대한민국 기록문화 대상 시상식’에서 영광스럽게도, ‘제1회 대한민국 기록문화 종합대상’을 수상했으며, 주최 측이 제게 준 상패와 큰 족자에는 ‘이 나라의 어버이날과  노인의 날 창시자로서 돈독하신 효행 정신을 심으려는 귀한 행동으로 희망 나라 예의지국을 건설하는 크신 어른’이라 하였습니다. 


故이태석 신부님의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를 모든 국회의원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던 이유는 위 ‘국회의장님과 모든 국회의원님들께 드리는 글’에 잘 나와 있기 때문에 중복을 피하고자 대통령님께 청원 드리는 이 청원서에서는 생략하오나, 이 영화가 한 사람의 국민인 제가 보기에도 얼마나 추천하고 싶으면 우리나라 국회의원 전원에게 이 DVD를 기증했겠습니까?


국회의원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장래와 국민들의 좋은 심성을 위하여 중·고등학생(나이) 이상의 모든 국민이 아주 많이 관람하였으면 하는 영화인데, 제게는 그렇게 할 능력도, 시간도, 자금도 없기 때문에, 우선 대상을 지역민의 대표이자 우리나라를 위해 신명을 다 바쳐 열심히 일해야 할 헌법기관의 국회의원으로 정했던 것입니다.


위 이야기가 박 대통령님께 청와대로 기증한 저의 졸저 <이 지구상의 모든 아들과 딸들에게>(국공립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대학교 도서관, 교도소 도서관, 장애인 도서관 등 1,343개 도서관에도 기증했습니다)에도 나와 있으며, 저의 이 책을 기증 받으신 대통령님께서는, 당시 김기춘 비서실장을 통하여, “보내주신 책자에 감사드리며, 이돈희 님의 소중한 뜻을 깊이 새겨 국민이 행복한 나라, 희망의 새 시대를 만드는 데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돈희 님의 정성스러운 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과 감사를 부탁드립니다”라는 편지를 익일특급등기로 보내 주신 적이 있습니다.


이제 임기중반인 박 대통령님께서도 우리나라의 발전, 국민들의 변화되는 봉사정신과 심성을 위하여, 故이태석 선부님의 다큐 영화를 장·차관, 수석비서관들과 함께 다시 관람하신 후, 우리나라의 정치발전과 의회발전, 국민들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국정을 이루시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청원을 올립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PRESIDENTIAL CHAMPION GOLD AWARD 수상.

 (2) <어버이날>과 <노인의 날> 두 날 모두를, 아니면 <노인의 날>만이라도 임기 중에 공휴일로 지정해주시길 청원 드림은, 실종되어가는 ‘효’ 사상을 부활시키고자 제가 고등학생이던 53년 전 1963년에 아버지날을 만들었고 <아버지날>(1973년에 <어머니날>과 합쳐져 <어버이날>이 되었으며, 올해로 제44회가 됩니다), 지구 밖으로 탈출하려는 경로사상을 부활시키고자 대학생이던 48년 전 1968년에 노인의 날을 만들었으며, 45년 전인 1971년에는, 청와대로 당시 故박정희 대통령님께 이<노인의 날>제정을 제언하는 서신을 간단한 자료와 함께 올렸으나, 제정이 되는 뜻을 못 이루고, <노인의 날>이 1997년에 김영삼 정부에서 제정되었으며, 올해로 제20회가 됩니다), 제가 1968년에 만든 <노인의 날>이 유엔에서 정한 <세계노인의 날>보다는 강산이 두 번 변하는 23년, 우리나라에서 제정된 <노인의 날>보다는 29년이 빠릅니다. 이 <노인의 날>을 제가 만든 1968년 당시부터 이날이 국가에서 제정되고 공휴일로 지정되도록 계속 제언하고 48년을 노력해왔으나 아직까지도 공휴일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참고로 김영삼 前대통령이 대통령으로 당선하고 취임하기 전 당선자 시절인 1993년 1월 1일 자 본지 대한노인신문에서 제가 ‘신년사’를 통해 ‘노인의 날 제정은 새 정부의 과제’임을 청원 드린 바 있습니다. 제가 쓴 그 ‘신년사’가 우리나라의 <노인의 날>이 제정된 이유의 전부는 아니지만 김영삼 前대통령의 임기종반인 1997년에 <노인의 날>을 제정한 것은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효친사상과 경로사상을 부활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위 <어버이날>과 <노인의 날> 두 날이 다 <‘효’ 실천하는 공휴일>로 지정되면 금상첨화이겠으나, <어버이날>이 5월 8일이라, 얼마 남지 않은 5월 8일까지는 기간이 촉박하여 금년 5월 8일 내에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기란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어버이날>의 공휴일은 내년 또는 다음 정부에서 공휴일로 지정할 수밖에 없겠으나, <노인의 날>은 앞으로 약 8개월 후인 10월 2일이므로, 그때까지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공휴일로 지정하실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어, 대통령님의 임기 내에 공휴일로 지정해주시거나 일요일 전후로 변경해주실 것을 현재의 600만 어르신은 물론이려니와 앞으로 할아버지 할머니, 어르신이 되는 이들을 위해 청원하옵니다.


(3) 제가 16살 소년인 1963년 고2 때에 <아버지날>을 만든 지 반세기가 지난 50년만인 2013년 노인을 바라보는 66세에 만든 <세계어버이날>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세계어버이날>을 제정하기를 제언합니다!’라는 대한노인신문 지령 500호 기념 특집호인 2014년 12월 5일 자 특집 신문이 있음을 알리오니, 


금년 말에 연임의 임기가 만료되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님과도 긴밀히 연락을 취하게 하시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하시며, 한국인의 한 사람인 제가 세계 최초로 만든 <세계노인의 날>이, 유엔을 통해 유엔 회원국을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기념일로 제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를 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진심으로 청원 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인에 의하여 제안되고 유엔에서 <세계노인의 날>이 제정되게 되면, 한국의 위상이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수십 개 따는 것 이상으로 대한민국의 국격과 위상이 높아질 것입니다. 인도인(국무총리)에 의해 제안되고 작년 2015년에 유엔에서 <세계요가의 날>도 인도라는 나라를 전 세계에 이만한 홍보 효과가 어디 있겠습니까? 


끝으로 제가 쓴 ‘노인의 날 제정은 새 정부의 과제’란 신년사 말미에서, 김영삼 前 대통령이 재임 기간과 재임 후에도 건강하시도록 기원 드렸듯이 박 대통령님께서도 재임 기간과 재임 후에도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 드리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청원자 이돈희 프로필>


·대한노인신문 수석부사장 겸 수석논설위원


·대한민국 호국대상 특별상 국회상임위원장상 수상자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PRESIDENTIAL CHAMPION GOLD AWARD> 수상자


·아버지날·노인의 날·세계어버이날 만든 이


·감정평가사



(근거 자료를 제시하기 위하여 2011년 11월 20일 자 대한노인신문 9면과 2014년 12월 5일 자 대한노인신문 3면 제출)



※ 이 글은 이돈희 본지 수석부사장 겸 수석논설위원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2016년 1월 11일에 보낸 청원서 전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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