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땔감으로 난방을 해결하는 농·산촌지역 취약계층과 경로당,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에 난방비 절감 등 보탬을 주기 위해 본격적인 사랑의 땔감나누기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땔감은 숲가꾸기 사업 실행 후 이용가치가 없는 숲가꾸기 부산물을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을 활용해 최대한 수집하여 농·산촌 지역 취약계층에 겨울철 난방연료로 공급하는 행사이다.
이 행사는 대상자가 대부분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이신 점을 감안하여 땔감으로 바로 사용 할 수 있도록 알맞은 크기로 잘라 집까지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땔감나누기 행사는 산지에 남아 있는 부산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산불과 및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 예방, 자연경관 정화,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 고용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경남도는 작년 겨울 1,088세대에 5,753㎥ 땔감나누기 지원을 했으며 올 겨울 현재, 731세대에 3,655㎥ 땔감나누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어 작년보다 더욱 많은 세대에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박세복 산림녹지과장은 본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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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6-02-04 19:0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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