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2015년에 420억원의 예산을 들여 노인 일자리 21,639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노인 일자리사업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바꾸고 노인의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추진한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4개 단위사업(전국형, 지역형, 취업형, 창업형), 31개 표준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지원할 방침으로 전국형사업에 참여한 노인은 독거노인, 노인부부가구, 조손가구, 경증치매노인 등 취약노인의 안부확인, 말벗, 생활상태 점검 등을 하는 것으로 2인 1조로 주당 2∼3회 월 30시간 활동하고 월 20만 원의 활동비(교통비 등)를 지급받는다.
지역형사업에 참여한 노인은 30개 프로그램 중 지자체가 선택한 사업을 주당 2∼3회 월 30∼35시간 활동하고 월 20만원의 활동비(교통비 등)를 지급받는다. 또한, 민간분야에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일자리센터와 시니어인턴십, 시니어클럽, 고령자친화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도는 본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65세 이상 노인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을 3월초에 구성하고 시군별로 1∼2명을 배치하여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선발된 모니터링단원은 사업현장을 관찰하고 참여노인과 수행기관의 문제점과 미담사례를 발굴하여 행정기관에 보고한다.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노인은 관련서류를 구비하여 노인복지관 등 각 사업 수행기관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