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가운데 근린 생태체험 도시 텃밭이 실버를 초대합니다!
은평구…S&Y 도농 나눔 공동체에 수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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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림도시농업체험원 개략도] |
은평구청(구청장 김우영)에서는 65세 이상 실버를 위한 텃밭 30두락을 비롯해서, 장애인 텃밭, 다둥이 텃밭, 다문화가정 텃밭, 은평구민을 위한 텃밭 등 230두락의 텃밭 공급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올해 텃밭은 서울인생이모작센터에서 사회공헌교육과정을 마친 시니어와 청년 일자리 허브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활동가가 함께 소통, 배려, 나눔을 목적으로 설립하여 지적장애인, 어린이집, 경로당 등 관심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봉사를 주로 하고 있는 비영리공동체에서 위탁 운영하기로 했다.
수탁받은 S&Y 도농 나눔 공동체는 2013년부터 재배한 배추 등 수확물로 김치를 담가 120박스 분량을 수색경로당 등에 나누고, 경로당 상자 텃밭 멘토에도 앞장서온 단체이다.
이들은 2013년부터 어린이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친환경 도시농업 텃밭 멘토와 장애인들의 힐링 치유에 헌신해 왔으며 2015년에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주말 평생학습을 실시하고 은평 어린이집 26개소를 방문해서 텃밭을 통한 어린이 인성교육을 4월부터 12월까지 사회공헌활동으로 실시하여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부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장애인 텃밭 힐링 체험학습 활동을 하기도 하였고, 지난 9월에는 은평구 소재 향림도시농업체험원에서 가을맞이 한마당축제를 열어 장애인 50여 명, 어린이 300여 명, 실버 등 시민 200명과 50여 봉사자 등 600여 명과 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및 도시농업관계단체인들이 함께 배추, 허브심기 등을 체험하며 도시 텃밭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이와 같이 친환경 텃밭을 통해 통합과 배려와 나눔에 앞장서온 S&Y 도농 나눔 공동체(대표 문대상)가 2016년에는 은평구 소재 향림 도시농업 체험원 관리운영 주체로서 어른들이 존경받고 어린이와 장애인이 관심과 사랑받는 텃밭공동체를 목표로 함께 텃밭을 일굴 230여 명을 기대하고 있다.
30여 명이 한 마을이 되어 총 8개 마을을 만들고, 마을마다 도시농업전문가를 멘토로 두어 텃밭체험을 통해 함께 가꾸고 나누는 옛 마을을 재생하고 서로 돌아보고 소통하고 함께 땀 흘리는 훈훈함을 나누는 도시 속의 우리네 마을을 만든다고 한다.
그리고 주 중에는 근린공원 원두막에서 퉁소, 피리, 장구 등 민속놀이 교실을 운영하고, 주말에는 아이들과 엄마와 할머니가 그림도 그리고 글짓기를 하는 풍경과 희망하는 민요와 음악이 흐르는 근린공원 텃밭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은평 바둑동호인들의 봉사로 어린이 바둑교실을 통해 할아버지와 손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만든다고 한다.
이런 생태체험 텃밭에 참여할 65세 이상의 구민은 은평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사제공 : S&Y 도농 나눔 공동체 대표 문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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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6-03-15 12:38: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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