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7월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소하기 위해 취약계층과 접촉이 잦은 고시원과 공인중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평소 지속적으로 복지대상자 및 사각지대를 수시 모니터링하고 상담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직접 현장에 나섰다. 지난 9일부터 관내 모든 동 주민센터와 기초생활수급자 및 복지대상자들을 방문해 동별 복지환경과 수요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홀몸 어르신과 위기가정을 직접 방문해 고충과 필요사항을 직접 듣는다. 청소년 쉼터와 같은 보호시설 단체에도 방문해 생활환경을 돌아보고, 각 동주민센터의 공간재배치 설계계획에 대해 건축가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는 동 복지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해 손길이 닿지 않던 곳까지 찾아내 촘촘한 행정서비스를 전달하는 데 목적을 둔다. 빈곤위기가정,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출산가정 등에 복지 플래너, 방문간호사 및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문 앞까지 찾아가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찾동'은 순전히 ‘주민 중심’으로 움직인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동주민센터를 찾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업무공간을 재배치하여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각 동마다 건강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주민주도의 활동적인 생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 글쓴날 : [2016-03-22 13:58:15.0]

  • admin 기자[p577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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