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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3월 18일부터 31일까지 노인 재능나눔 활동지원에 참여하는 어르신 36,9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대상은 만 65세 이상으로서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거나, 1인당 월 10만 원 미만을 받는 어르신 중 본인이 보유한 사회적 경력과 자격 등을 활용한 재능나눔 활동을 할 수 있는 어르신이다.
참여자로 선발된 어르신은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월 10시간 이상(월 4회 이상, 1회 최대 3시간) 재능나눔 활동을 수행하면서 월 10만원(10시간 활동기준)의 활동실비(교통비, 중식비 등)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2015년 노인 재능나눔 활동은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대두되는 노인문제 해결을 위한 노인권익증진을 위한 활동에 집중하게 된다. 예를 들어 지역 내 사각지대 취약노인(독거노인, 경증치매노인, 노인부부가구, 조손가구 등) 발굴·지원, 학대노인 예방·지원, 노인문화복지활동, 노인이용시설안전관리, 기타 노인권익증진 활동 등이 있다.
관련분야 활동경력과 자격 등을 보유할 경우 선발에 유리하며, 참여 어르신에 대해서는 은퇴 이후 경력단절을 감안하여 활동에 필요한 소양 및 활동교육을 제공한다.
지역별로 수행기관(대한노인회 지회, 노인(종합)복지관)에 따라 활동 프로그램의 종류에 일부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활동 신청지역에서 상담전화 1661-6895로 전화(일반전화, 핸드폰 모두 가능)하여 희망하는 활동이 가능한지를 먼저 상담받는 것이 필요하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실제 거주하는 지역 또는 재능나눔 활동지역에 있는 대한노인회 지회(전국 245개)나 90개 노인(종합)복지관에 증빙자료(자격증 사본이나 사회경력 등)를 소지하고 방문 신청을 하면 된다.
방문 신청시 수행기관(대한노인회 지회, 노인(종합)복지관)의 면접과 함께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어르신에게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지역별로 참여자가 부족할 경우, 지역별 추가 모집을 할 수도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2014년 시범사업 종료 이후 현장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여 2015년에는 사업기간(3개월→6개월)과 사업규모(3만→3.7만명)를 확대하여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동 사업을 통해 참여노인의 사회적 지위 및 역할을 보충하고, 취약노인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하는 고령화시대의 새로운 노인복지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