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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성공적으로 마무리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경기불황 속에서도 이웃사랑의 열기는 어느 해보다 뜨거웠던 ‘2016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대한 집계를 마치고 결과를 발표했다.
 
구는 지난 해 11월부터 3개월간 진행한 `2016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모금액이 목표액인 12억 원을 훌쩍 뛰어넘은 19억 1천만 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2001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이웃돕기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최대 모금액이라고 밝혔다.
 
기부 유형별로는 기업·기관기부(8억 4,300만 원)가 44%, 개인기부(3억 1,500만 원)가 17%, 단체기부(7억 5,200만 원)가 39%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와 비교해 1억 6,400만원 이었던 개인 기부가 2배에 가까이 늘어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는 계속되는 경기불황 속에서도 이웃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은 더욱 깊어졌음을 시사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구십을 바라보는 나이에 폐지를 주워 어렵게 생활하는 공항동 연00(88세) 할머니가 몸이 아픈 아이들의 치료비로 써 달라며 1백만 원을 선뜻 내놓아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또한, 화곡동의 한 교회는 월세로 교회를 운영하는 어려운 형편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이번 모금까지 10년간 총 5억여 원을 기탁하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1월에는 사랑의 저금통 나누기행사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아 4,200명이 겨울동안 고사리손으로 모은 성금 2,930만 원을 불우이웃을 위해 내놓았으며, 자체 특별모금방송에서는 9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1억 3,700만 원의 성금을 모금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9명에 그쳤던 고액기부자도 33명으로 늘어나는 등 다양한 계층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올해 모금액이 크게 늘어난 데에는 사업성과를 높이기 위해 강서구청 사거리에 대형 온도탑을 설치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시장 등에 20개의 거점을 정하여 기부나눔 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하는 등 사업 초기 홍보에 집중한 것이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이렇게 모금된 성금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비는 물론 의료비, 교육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서민경제의 불황 속에서 오히려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더욱 빛을 발한 해였던 것 같다.“면서 ”온정을 베풀어준 구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온정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배분되도록 하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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