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2016년 제1차 대구형 행복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서 27개 주민모임(단체)이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동으로 사람, 이웃, 대구가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갈 다양한 주민모임과 단체를 발굴하고자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10일까지 15일간`2016년 대구형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사업' 1차 공모를 시행했다.
공모에는 주민모임 만들기 사업(우리 만나자) 20개, 마을공동체 활동사업(우리 해보자)에 20개 주민모임(단체)이 신청했으며, 3월 17일과 3월 18일 양일간 진행한 공모심사에서 우리 만나자 사업에 15개, 우리 해보자 사업에 12개 주민모임(단체)이 최종 선정됐다.
공모 심사는 주민참여투표 제도를 도입해 전문위원 심사 50%, 주민참여투표 50%(참여단체)를 반영했다.
심사 당일 공모에 참여한 단체가 각자 사업발표를 하고, 다른 참여자의 발표를 들은 후, 상호 투표하는 공정한 심사 방식을 채택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대구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는 청소년 교육, 육아, 먹거리, 청년 커뮤니티 조성, 다문화 공동체, 학습 공동체, 문화예술 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가 선정된 27개 주민모임(단체)을 대상으로 4월 초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기간 중 마을공동체 교육 및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 마을 주민이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이해하고 본래 취지대로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함께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다.
아울러, 5월 초에는 `2016년 대구형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 사업' 2차 공고를 시행해 ‘우리 만나자’ 사업 15개, ‘우리 해보자’ 사업 12개 사업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마을 비전학교 운영’, ‘마을 계획단 운영’ 등 ‘대구형 마을공동체 특화사업’은 4월 중에 공모를 시행할 예정으로 많은 주민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기대하며, 상세한 내용은「대구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홈페이지(http://daegumaeul.org/)를 참고하면 된다.
대구시 전재경 자치행정국장은 “제1차 공모사업에 선정된 주민모임에서는 사업이 원래 목적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고, 5월에 계획된 2차 공모에는 1차 공모 때 응모하지 못한 주민단체 및 관련 유관단체에서 많이 참여하여 진정한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대구시는 지원센터와 협력하여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대한 주민 교육 및 대시민 홍보에 더욱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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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6-04-08 10:32: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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