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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올해부터 단전, 단수, 사회보험료 체납 등 사회보장정보를 빅데이터로 분석하여 사각지대 복지 대상자를 먼저 발견하는 정보시스템을 운용하여 1월부터 3월까지 18,318명을 찾아내 지원하였으며, 4월 26일부터 6월까지 2차 발굴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에 10개 기관으로부터 19종 정보를 수집하여 통계적 분석을 통해 사각지대 예측 대상자를 선별하는 정보시스템을 정부에서 최초로 개발하여 1차로 11만 4천 명을 선별하여 올 1월부터 3월까지 읍면동에서 직접 가가호호 방문하여 살펴보고, 이 중 도움이 필요한 이웃 1만 8천 명을 지원한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분들이 자격이 있음에도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으므로 보건복지부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 대상자 발굴과 지원을 보다 강화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3개월간의 자료를 입수하고 분석하여 복지 사각지대 예측 2차 대상자 4만 8천 명을 선별하였으며, 이들에 대해 오늘부터 6월까지 읍면동에서 현장방문을 통해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2차 대상자는 지난 1차 발굴 시 경험을 반영하여 보다 정교한 데이터 분석을 거쳐 선별함에 따라 실제 발굴 및 지원성과도 1차 때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사각지대 복지 대상자 발굴이 아직 작은 첫걸음이지만, 이 작은 경험이 모여 향후 복지지원을 통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할 것이며, 이는 일부 소외 이웃들에게는 접근이 어렵게 느껴졌던 복지행정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으며, 일선 복지업무 담당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