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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제29회 정보문화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고령 계층에 대한 정보화 교육 동기 유발과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2016년 어르신 IT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매년 동명대학교에서 IT경진대회를 개최해 왔으나, 대중교통 등 접근성이 원활하지 않아 올해부터는 접근성이 용이한 각 구·군 정보화 교육장으로 변경해 5월 19일 오전 10시 분산 개최한다.
‘어르신 IT 경진대회’는 55세∼64세 참가자는 모바일(스마트폰)경진으로 65세∼74세, 75세 이상은 기존 PC 경진방식으로 구분해 시행한다. 앞으로는 점진적으로 모바일 기반 경진대회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대회 홈페이지(http://find.nia.or.kr)를 통해 5월 9일까지 접수가능하며, 시험결과 입상자 12명을 선발해 부산시장상을 수여한다. 또한 성적이 우수한 12명은 6월 21일 양재aT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열리는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본선대회에 부산시 대표로 참가해 17개 시도에서 지역예선을 통과한 168명과 함께 최고의 영예인 국무총리상을 비롯한 대상, 금상 등 5개 종류의 상장과 총 1,320만 원의 상금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지난해 부산지역 어르신 IT 경진대회에서는 83명이 응시했으며, 이중 입상자 12명은 본선 대회에 참가해 65세∼74세 부문에서 대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등 각 부문에서 골고루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정보화 활용 능력을 배양하고 세대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하여, 매년 추진하는 어르신 IT 경진대회에 올해에도 부산시 거주 55세 이상(1961년생)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