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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경제·건강·안전·문화 등의 각종 복지혜택 정보를 한눈에 손쉽게 알아볼 수 있는 책자가 나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어르신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각종 복지혜택에 대한 정보를 분야별로 정리한 `인천 어르신 생생정보 가이드 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많은 어르신과 예비 어르신들이 노인복지제도의 정보 등을 몰라서 사회복지서비스의 적절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음에 따라 정부와 인천시, 공공기관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각종 노인복지정보 등을 취합해 수록한 가이드 북 1만 부를 제작했다.
가이드 북은 경제·건강·안전·문화 등 4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어르신들이 쉽게 보고 이해 할 수 있도록 글씨 크기와 색상, 수록 내용 등을 어르신 눈높이에 맞췄다.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 `노후 긴급자금 대부', `노인무임교통카드 발급', `노인건강검진 지원', `독거노인 식사배달', `노인보호전문기관 운영', `문화 공연 관람 지원', `실버농장운영' 등 총 38건의 노인복지 관련 수혜사업이 수록돼 있으며 노인복지와 관련한 인천지역 공공기관 현황과 전화번호 등도 기재해 노인복지 관련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가이드 북을 어르신들이 접근하기 쉽고 많이 이용하는 주민센터, 경로당, 노인복지관, 노인문화센터 등에 배포하는 한편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에 게재해 일반 시민들도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누릴 수 있는 복지혜택이 소관 부서 또는 공공기관별로 추진돼 지금까지 어르신들이 해당 정보를 얻거나 문의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이번에 발간한 인천 어르신 생생정보 가이드 북을 활용하면 복지혜택 내용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해당 부서나 기관 등의 연락처로 문의도 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