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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원예술대학교 광고 브랜드 디자인과 1학년 학생들은 "할아버지, 할머니를 웃게하라"라는 슬로건으로 19개의 실버프로젝트를 기획 및 진행했다.
△어르신들과 서로의 애장품을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우리 누리 두리' △학창시절의 추억을 선물하는 '알짜배기' △어르신들이 직접 찍는 '빙그레 사진전' △직접 그린 그림으로 엽서를 만들어 보내는 '실버 레터' △마스크팩을 통해 웃음과 행복을 드리는 ‘할블리 웃음 팩키지’ △산책하며 소통하는 '우리 같이 걸어요' △실버바리스타 '설탕둘프림셋' 등 총 19개의 프로젝트다.
김아리, 조수진, 조예진 학생은 포일동 동아에코빌 경로당에서 ‘할매 할배 보물 나들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노인들로부터 사연이 담긴 물건에 대해 이야기를 전해 듣은 뒤 말동무가 돼주는 것으로, 젊은 세대와 실버 세대가 상호 공감 스토리를 통해 소통하는 것이다.
정유진, 나은정, 조예람 학생은 포일동 삼호아파트 노인정에서 우렁각시 동화를 모티브로 '우렁서방'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는 할아버지들이 몰래 마음을 전하며 할머니들과 함께 요리를 하는 프로젝트이다.
박리나, 김지혜, 양세영 학생이 기획한 ‘짝짓고 밥짓고’는 노년층과 청년층이 함께하는 저염식 요리경연 프로젝트로 성남시 수정구 한마음 경로당에서 열린 이 요리경연대회는 ‘받은 것을 전할게요’라는 프로젝트와 함께 진행했다.
이 밖에도 독거노인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키고자 하는 ‘효자손 프로젝트’와 ‘혼자여도 좋아’ 프로젝트, 노인들이 운영하는 노점상의 실태를 담은 ‘받은 것을 전할게요’ 프로젝트가 다큐 영상을 제작하고 있으며 그 외 △세대 추억 공유 프로젝트 ‘추억 이구동성’ △노인들과 소통하는 ‘생각, 보다’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더빙하여 상영하는 ‘불만이슈’ △노인들이 젊은 세대의 고민을 듣고 해결해 주는 실버 라디오 ‘올디오’ △경로당 추억 앨범 ‘활력충전 사진관’ △시장에서 장사하는 노인분들에게 돗자리를 디자인하여 선물하는 ‘보따리다리’는 프로젝트 진행 중인 상태다.
커뮤니케이션디자인을 지도하고 있는 정준원 교수는 “세대 간 격차를 줄이고 시니어에게 웃음을 선사하고자 기획하고 진행한 프로젝트가 오히려 학생들에게 더 큰 감동과 웃음을 안겼다”며 나머지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