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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0+세대 사회공헌을 위한 보람일자리 참여자 모집

사례관리서포터 85명, 경로당코디네이터 84명, 5.23(월)부터 공개 모집…6월부터 12월까지 동 주민센터, 경로당에서 활동

서울시가 50+세대(만50~64세)대상의 사회공헌형 일자리의 일환으로 경로당코디네이터와 사례관리서포터 169명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경로당코디네이터 84명, 사례관리서포터 85명이며 지원자격은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 64세 미만의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매월 57시간을 기준으로 월 42만7천5백 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단, 사례관리서포터의 경우 사회복지 자격증 또는 복지분야 유경험자를 우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2015년 서울시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50+세대 중 남성의 53.1%, 여성의 31.6%가 퇴직 후에도 계속 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5명 중 1명은 생계 외에도 자기개발이나 사회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50+세대는 사회소명 의식이 높고 개인보다는 공동체 의식이 강하며 이전 세대에 비해 교육 수준이 높고 풍부한 사회경험과 높은 활동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 모집하는 사례관리서포터는 사회복지 공무원의 사례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로서 복지수요의 증가에 따른 현장의 과중한 업무를 경감시키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에 나선다. 더불어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전화 및 방문, 위험감지 보고 및 긴급지원 연계, 사회복지 서비스 안내 등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례관리서포터의 경우, 전문성이 요구되어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복지분야 유경험자를 우대 선발할 예정이며 자치구 주민센터 및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특히, 50+세대는 가까운 미래에 어르신 세대로 진입할 예비 시니어로서, 다른 세대에 비해 고령 어르신과 친밀한 정서적 교류가 가능하여 현장에서의 호응도가 높은 편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경로당코디네이터의 경우 서울시 보람일자리의 한 분야로 경로당이 고령 어르신들의 의미 있는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기업 및 공공기관 등 외부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경로당 시설 개선, 순회 진료 및 예방 접종 등 건강 프로그램 안내, 어르신일자리 정보 제공, 평생학습방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러한 50+세대가 자신의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활발한 사회참여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사회공헌형 ‘베이비부머 보람일자리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5월 31일(화) 17시 까지 서울 50+포털(senior.seoul.go.kr) 또는 서북50+캠퍼스 홈페이지(50campus.or.kr) 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boram@seoul50plus.or.kr)로 가능하다.
[문의 : 서북50+캠퍼스 일자리지원실 ☎ 070-7712-8377)]


서울시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6월 13일(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6월 15일(수)~22일(수)까지 총 6회에 걸쳐 교육을 받은 후 현장에 배치되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성은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장은 “서울시 보람일자리 사업은 50+세대의 역량과 경험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분야”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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