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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학대로 고통받는 노인들에 대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군·구 및 주민센터 노인복지업무 담당자와 사회복지전담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학대 피해노인 발생 시 가장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군·구 및 주민센터 담당 공무원들의 학대 피해노인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인천시의 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정희남)이 주관한 이번 교육에서는 노인인권 및 인권 감수성을 주제로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박혜리 극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민·관 협력을 통한 통합사례관리 운영체계 구축 방안’ 특강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학대 피해노인 발생 시 군·구 공무원들이 신속하게 사례를 연계할 수 있도록 사례관리 시스템 구축에 대한 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이기관 시 노인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무원이 노인 안전망 확보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노인학대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희남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은 “노인보호사업의 민·관 협력 활성화와 학대 피해노인 발생 시 쉼터와의 유기적인 연계망 구축을 위해 정기적인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