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
- 일반
- 라이프
- 기획 / 인물
- 지역 / 노인회
- 오피니언
- 커뮤니티
강동구지회는 지난 16일 강동구민회관 1층 전시실에서 제14대·15대 지회장으로 8년을 역임했던 정용권 지회장의 이임식과 제16대 김병운 지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지난달 31일 강동구지회장 경선에는 4명의 후보가 등록을 하였고 유효 114표, 무효 5표로 총 119표 중에서 70표를 득표한 김병운 후보가 지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이날 이·취임식은 이해식 강동구청장, 성임제 강동구의장, 김성용 강동경찰서장, 심재권 국회의원, 진선미 국회의원, 노수열 서울시연합회 수석부회장, 각 지회장 및 경로당 회장을 비롯하여 많은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식전공연으로 윤정선 강동노인대학 부학장의 태평무와 동그라미 동아리의 색소폰 연주가 있었으며, 이날 행사는 최기남 강동구지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국민의례에 이어 정철균 노인대학장의 노인강령낭독이 있었으며, 정용권 前 지회장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기념품인 행운의 열쇠 전달, 꽃다발 증정 등이 있었다. 강동소리회 추점순 지부장의 축하공연인 아리랑과 매화타령이 식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김병운 신임 지회장의 주요 약력보고, 내빈소개, 신임지회장 등록증 수여, 취임선서, 격려사 및 축사, 차기 임원보고에 이어 축하 케이크 절단식이 있었다.
김병운 신임 지회장은 내무부 공안직으로 37년을 근무하고 간부로 영광스럽게 정년을 마쳤으며, 선일섬유공업(주) 이사 및 회장, 재경문경향우회장, 강동노인지회 수석부지회장을 역임했고 옥조근정훈장을 비롯하여 대통령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받았으며, 현재 문경감과농장의 대표이기도 하다.
김병운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하여 “경로당이 행복한 안식처로 어르신들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나라의 성장 및 발전의 초석이 되셨던 어르신들은 마땅히 합당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지회장으로서 봉사와 열정으로 노인 복지와 행복한 생활을 위하여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