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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이하 ‘금소연’, 상임대표 조연행)은 라이나전성기재단(이사장 홍봉성)의 지원사업으로 2016년 `어르신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6월부터 11월까지 50회 실시(서울 지역)한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을 상대로 하는 금융사기가 늘고 수법도 교묘하게 진화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금융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금융사기의 유형과 피해예방법을 미리 알려 드림으로써 어르신들의 금융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함이다.
금융은 일상생활에 밀접하나, 어르신들은 제대로 된 금융교육을 받기 어렵고 금융이 전문적이고 복잡해 알기 어려워 금융 정보에 어두워 보이스피싱, 파밍 등의 사기에 취약하고, 그나마 알았다고 해도 계속 사기수법이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어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는 2015년 65세 이상 연령인구는 662만4천 명으로 전체 13.1%를 차지하고 있고 어느 나라 보다도 빠른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금감원이 분류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구제신청 건수는 60세 이상 비중(2015년 1∼8월)은 피싱(전화금융사기) 사건의 경우 16.8%를 차지했으며,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을 상대로 한 사기범죄 건수는 2011년 1만306건에서 2014년 2만2,700건으로 불과 3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고, 작년 8월에는 금감원이 노인 상대 금융사기주의보를 발령하기까지 했다.
이런 금융사기 피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이에 대한 금융사기 예방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이다. 어르신을 위한 금융사기 예방교육은 노인들이 금융거래시 유의할 점, 보이스피싱, 파밍 등 금융사기 예방 및 대처방안 등을 정확하게 알려줌으로써 노인들의 금융에 대한 이해력 향상과 금융사기를 예방함으로써 안심하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참여방법은 서울에 소재한 단체(노인회,노인대학, 복지관, 구청, 교회, 병원 등)에서 교육을 요청하면 취
합하여 일정을 조정 후 해당일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금융소비자연맹 이기욱 사무처장은 ‘전년 교육에 어르신 관련단체의 관심이 많고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높아 교육횟수를 늘렸다’며,‘어르신의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통해 나날이 진화하고 있는 금융사기에 노
인의 피해 예방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르신 관련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
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