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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지난 24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5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장관, 질병관리본부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 및 단체장, 학계 등 주요 인사 약 250명이 참석하여 결핵퇴치 의지를 다짐했다.
기념행사에는 결핵퇴치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표창 시상과 기침예절 실천 홍보대사 위촉, 결핵퇴치 다짐식, 그리고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대학생 결핵ZERO SNS홍보단 위촉식이 진행됐다.
특히, ‘기침예절 실천 홍보대사’로 어린이 인기 애니메이션 주인공 `꼬마버스 타요'가 위촉되어 1년간 기침예절 실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활동할 계획이다.
올해 결핵 예방의 날 유공자 표창은 총 73명에게 수여됐다.
먼저, ‘대한 결핵 및 호흡기 학회’ 산하 ‘결핵연구회’ 회장을 역임하며 적극적인 결핵 연구로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권오정 교수에게 대통령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임재준 교수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보건소 안병선 소장이 결핵예방과 확산방지에 헌신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에는 삼성창원병원 강경우 교수 외 69명이 영예로운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장관으로서 국민들이 결핵으로 고통 받지 않도록 반드시 결핵을 퇴치하겠다”며 정부는 2020년까지 결핵발생률을 2011년 대비 절반(10만명당 50명)으로 감소시킨다는 목표 하에 전국 보건소(결핵관리요원 216명)와 의료기관(결핵전담간호사 193명)에 총 409명의 결핵관리인력을 배치하여 모든 결핵환자에 대하여 개별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군부대 등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하는 경우 추가 환자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추가적으로 결핵 발병 자체를 예방하고, `대상별 맞춤 결핵관리'를 강화하는 실행 대책을 마련해 올해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