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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15년부터 그동안 고령의 노인들만 가는 곳이라고 인식되어 어르신들만의 고유한 공간으로 이용되어 왔던 경로당을 개방하여 지역주민이 참여 이용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 경로당 프로그램을 실시하고자 노력하였다. 노원종합복지관도 이에 발맞추어 6월부터 ‘경로당 어르신이 전하는 노원구 역사 이야기’프로그램을 중계5단지 경로당에서 실시한다.
‘경로당 어르신이 전하는 노원구 역사이야기’는 경로당 내에 노원구의 과거와 현재가 담겨있는 사진을 전시하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전해오는 이야기를 동화로 제작하여 75세∼85세 경로당 어르신들이 4주간의 양성과정을 통하여 직접 안내하고 설명하며 노원구의 살아계신 역사선생님으로 활동한다.
또한 노원구의 상징물(휘장, 앰블럼, 슬로건 등)을 부채로 만들어 지역교육기관(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방문했을 때 교육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경로당이 기능적으로 지역과 소통하여 지역 어르신뿐만 아니라 다른 세대의 지역 주민들(노원구 지역교육기관)이 함께 공유하는 신개념 커뮤니티 공간활용을 목적으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노원구 지역 주민들은 노원구 주민으로서 자부심이 생기는 계기가 되고, 지역 아동들에게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며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