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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문화활동을 통해 활기찬 노년을 보내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문화 오디션을 진행한다.
도는 7월 7일부터 21일까지 ‘9988 톡톡쇼 오디션’에 참가할 도내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에서 활동 중인 ‘어르신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9988 톡톡쇼는 ‘99세까지 팔팔하게 문화를 즐기는 끼가 톡톡 튀는 어르신을 무대로 초대합니다’라는 주제로 노래, 댄스, 난타, 밴드 등 어르신 동아리가 직접 공연하고, 이를 재능기부로 연계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신청 접수를 거쳐 40개 팀을 1차 선발하고, 8월 18일 하남문화예술회관, 23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 24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각각 권역별 예선이 진행된다. 권역별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은 오는 11월 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하게 된다.
오디션에 선발된 40개 동아리에게는 활동비 100만 원을 지원하며, 예선을 통과한 10개 동아리에게는 100만 원 상당 전문 공연 컨설팅이 추가로 지원된다. 또한 본선에서 최종 선정된 5개 팀에는 100만 원 상당의 동아리 홍보동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노인 동아리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경기도 소재 소속 노인복지관 및 대한노인회 시군구 지회로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9988 톡톡쇼는 길어진 노후에 대비 즐겁고 보람 있는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어르신 문화즐김 정책’의 첫 시작”이라고 설명하고 “노인 동아리 문화를 활성화하고 이를 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