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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공동정책인 ‘활동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신체활동을 증진할 수 있도록 건강 체조를 개발했다.
호원대 실용음악학부의 재능기부로 2분 25초 분량의 강동 건강체조 음원과 가사가 제작됐다.
경쾌한 리듬에 맞춰 보건소 운동사들이 운동 효과와 흥미 등을 고려해 모든 연령대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으로 건강 체조를 개발했다.
건강 체조는 따라하기 쉬운 8개 동작을 반복해 근력, 평형능력, 심폐지구력, 양팔 협응력, 상체·허리·무릎 유연성이 증대되는 효과를 얻는다.
구는 강동 건강체조를 각종 구 행사의 사전 준비 운동으로 활용하며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및 어르신사랑방, 건강100세 상담센터 등 언제 어디서든지 체조를 따라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과 구청·보건소 홈페이지 등에 영상을 게시했다.
희망 직원들은 매일 아침 보건소 강당에 모여 건강체조를 하고 있으며, 8월부터는 전 직원을 위한 체조동작 익히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강동 건강체조가 지역주민의 일상생활 속에 스며들어 건강한 생활 실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시행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서울시 자치구로는 유일하게 건강수준을 결정하는 주요한 2개의 건강지표에서 가장 높은 개선율을 보이며 뚜렷한 향상을 보였다.
대한민국 성인의 비만율은 계속 오르고 있고 걷기 실천율은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강동구의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은 2009년 17.0%에서 2015년 26.1%로 9.1%p 증가했고, ‘비만율’은 2008년 24.6%에서 2015년 23.5%로 1.1%p가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