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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치매사업관리를 총괄하는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한명일)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이전 개소식을 지난 31일 가졌다.
전북도광역치매센터는 지난 2013년 전북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정 광역치매센터로 선정되어 그동안 운영해오다가 2016년 7월 1일 위탁 운영기관이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으로 변경되어 이전 개소식을 하게 되었다. 이날 이전 개소식에는 박철웅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을 비롯한 각 시군보건소장, 치매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광역치매센터의 힘찬 출발을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하였다.
전북도 65세 이상 인구 33만 명중 치매노인 추정인구수는 32천 명으로 노인인구 열 명 중 한 명은 치매환자로 추정되고 있다. 센터는 이전을 계기로 치매 예방, 조기발견 및 치료, 재활, 치매의 중증도에 따른 적절한 관리, 치매 환자가족의 지지 및 교육을 모두 포함하는 치매통합관리 서비스 제공하는 통합적인 맞춤형 치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