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노인대학협의회(회장 김만률)와 송계복지재단(이사장 변창남)은 지난 12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35회 부산노인대학연합예술제를 개최했다.
부산노인복지진흥회와 부산노인복지단체연합회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의회, 부산광역시교육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한국경로복지회, 전국노인복지단체연합회,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 소문노인복지, 부산사회체육센터,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 노인복지문화원, 부산광역시 실버예술단, 부산경호고등학교 후원과 사랑의도시락보내기운동본부, 좋은데이사회공헌재단, 한국주택금융공사 특별후원으로 진행되었다.
부산노인대학연합예술제는 노인들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노인대축제로서 그동안 노인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솜씨를 발표하여 건전한 노인여가문화와 노인대학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노인 평생교육에 헌신 봉사하고 있는 노인교육 지도자들을 시상 격려하여 사기 앙양은 물론 더 질 높은 노인교육으로 노인 문제 해소와 국가 의료비 절감 등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35회째 계속되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21회 경로대상 시상과 제4회 부산노인평생교육상 시상식, 제6회 선행학생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으며, 경로대상 1명, 부산평생교육상 3명, 장한어른상 1명에게 각각 상이 주어졌고, 선행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그리고 각 노인대학 28개 학교가 참여하여 열띤 단체경연을 하였다.
김만률 부산노인대학협의회 회장은 “산업화와 핵가족으로 퇴색되고 있는 경로정신 함양과 노인복지에 관심을 높이고 투철한 경로심으로 어른을 공경하고 노인복지에 타의 귀감이 되는 자를 시상하여 ‘효과 있는 가정, 경로하는 사회’ 실현에 기어 코자 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배우는 학생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북돋우기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여 어른 공경, 젊은이 사랑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어 밝고 인정 넘치는 좋은 사회 실현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