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덕양구 행신동에 건립 중인 행신종합사회복지관이 2년 10개월의 공사 끝에 지난 31일 준공으로 고양시 랜드마크(land mark) 건물로 탄생했다고 밝혔다.
행신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시설의 컨트롤타워로서 모든 계층의 복지 욕구를 수용하는 시민의 쉼터로 덕양구 행신2택지개발지구 내 서정마을 1단지 맞은편에 위치한다.
총 사업비 338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4년 1월 착공했으며 연면적 1만 5천317㎡, 지하 2층∼지상 5층 건물로 단일 사회복지관 규모로는 전국 최대 건물이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 및 친환경녹색 건축물 최우수등급 인증을 받은 건축물로 각종 건축자재에 친환경 인증 자재를 사용함은 물론 지열 및 태양열을 이용한 에너지 절감 시설 등이 설치됐다.
특히 행신종합사회복지관은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대, 모든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종합복지 집적시설로 ▲지하 1층과 지하 2층에는 주차장과 다목적 강당, 탁구장, 당구장 ▲지상 1층에는 어린이집, 시민건강센터 ▲2층에는 평생학습센터, 헬스장 등 운동시설과 장난감 도서관 ▲3층에는 도서관, 카페, 청소년상담실 ▲4층에는 가족상담실과 노인대학강의실 ▲5층에는 요리교실 등이 들어서며 복지시설의 대형화·집적화로 효율적이고 질 높은 종합복지서비스가 제공된다.
앞으로 고양시 관내 10개 복지관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복지관의 허브(Hub) 역할 및 주민복지 욕구에 실시간 대응하는 복지·문화·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관 내 2층에 설치되는 평생학습센터는 학교, 복지관 등과 연계해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에게 생애주기별 다양한 양질의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행신종합사회복지관은 개관 준비 기간을 거쳐 2017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복지 외 교육·건강·문화·체육 등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업 실시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