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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무료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지원사업 실시

인생의 2막을 준비해야 하는 50대 베이비부머 세대는 젊어서는 대한민국 발전과 가족부양을 위해 일만 하고 중년이 된 지금은 조기은퇴, 부모봉양, 자식교육 등에 대한 걱정으로 심각한 우울증에 빠져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우울증 등 정신건강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하여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50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정신건강검진·상담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동작구민이거나 동작구에서 직장을 다니는 50대(1957년∼1966년생)면 누구나 구에서 지정한 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전문의에게 무료로 상담과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우울증 같은 병이 없더라도 스트레스, 불면, 불안, 음주 등 스스로의 정신건강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검진을 받아볼 수 있다. 56세 최일원(대방동)씨는 “요즘 들어 감정기복도 심해지고 눈물도 많아졌다. 가을 타나보다며 가볍게 넘겼었는데 검진을 통해 내 마음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야겠다”며 병원을 찾았다.
 

기본 1회, 최대 3회까지 추가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 후 고위험군에 해당할 경우 동작구마음건강센터, 동작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하여 사후관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동작구 보건소 건강관리과(☎820-9446)이나 동작구마음건강센터(☎820-1034∼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50대 사망원인 중 자살이 암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50대 우울증 환자와 자살자 수가 전체연령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형숙 건강관리과장은“우울증을 하나의 질병으로 인식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것”이며 “정신건강검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여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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