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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여는 인생 2막, `꿈꾸는 청춘예술대학' 개강

4월부터 11월까지 자치구별로 연극, 사진 등 25개 프로그램 진행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서울문화재단이 ‘2015 꿈꾸는 청춘예술대학'을 4월 개강한다.

꿈꾸는 청춘예술대학은 기존의 복지나 기량 위주의 교육을 넘어서서 어르신이 주체가 돼 문화예술을 체험, 창조하고 나아가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한 어르신 특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연극, 뮤지컬, 연희극부터 무용, 영상·영화, 미술, 음악, 사진 등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올해는 총 25개 프로그램이 오는 11월까지 약 8개월간 자치구별 문화예술회관 및 어르신복지관 등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프로그램 운영 기관 모집과 함께 참여 어르신 모집까지 마친 상태이며, 개강일은 자치구별로 조금씩 다르다.

특히 올해로 8년차를 맞아 몇 해 동안 꾸준히 꿈꾸는 청춘예술대학에 참여해온 어르신들을 강사로 육성하는 ‘나이야 물럿거라 나도 예술가’ 심화과정을 첫 운영한다. 25개 프로그램 중 6개가 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

또, 숨겨온 재능을 인생 2막에 펼칠 수 있도록 베이비부머 세대(51세∼59세)를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아울러 양로원 등 지역복지기관을 찾아가 직접 선보이는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며, 프로그램 과정을 모두 마치고 합동수료식을 통해 어르신들이 활동한 내용들을 이웃들과 함께 나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www.sfac.or.kr) 홈페이지나 전화(02-758-203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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