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지회장 윤효준) 회장단과 포천시(시장권한대행 김한섭)는 지난 4월 2일 부시장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한섭 시장 권한대행과 노인장애인과장, 노인복지팀장이 참석하였으며,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에서는 윤효준 지회장과 김수동 수석 부회장 등 임원진 4명이 참석하여 노인회 운영의 애로사항과 노인복지 증진에 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윤효준 지회장은 날로 증가하는 노인인구로 인한 고령화 시대에 맞추어, 중장기적으로 포천시 노인회관 건립과 관내 6개 노인대학 및 관내 300여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한 포천시의 지속적인 지원을 건의 하였으며, 아울러 노인 여가·건강 활동을 위한 각종 체육·여가시설 및 체육활동지원 확대 등도 요청하였다.
김한섭 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의 많은 어르신들이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정서적 안정과 지역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인회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 하며, “포천시에서도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경로당 활성화 및 노인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전국적으로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산불과 관련하여 농촌지역의 노인 분들의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우려되므로 봄, 가을철에는 농촌 지역 노인분 들의 산불예방 대책에도 노인회에서 주도적으로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포천시는 현재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를 통해 노인회 운영 및 6개 노인대학 운영과 관내 300여 개 경로당에 대한 운영지원과,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 자체적으로 80세 이상 노인에 대한 장수수당 지원 등 각종 노인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