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구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지원하며 약초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전해주는 이색강좌 `약초학교'를 5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협동조합 `허준 약초학교'와 연계하여 운영하는 `은평 약초학교'는 일상생활의 약초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초상식을 배양하여 우리 약초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은퇴자 및 귀농·귀촌희망자들에게는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약초학교 개강에 앞서 5월 4일 오후 2시에는 은평문화예술회관 1층 공연장에서 `약초학교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공개강좌 후 희망자에 한해 약초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5월 19일부터 7월 2일까지 열리는 약초학교는 이론교육(14회)과 실습(1회)으로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대상 인원은 약 40명이며 수강료는 3만 원(현장체험비 7만 원 별도)으로, 4일 열린 공개강좌 후에 인터넷과 방문을 통해 선착순 접수했다. 6월 중에는 강원도 인제군으로 약초실습을 계획 중에 있으며, 산야초 식별방법, 효소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예정이다.
구관계자는 이번 약초학교가 ‘구민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약초와 건강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