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지회는 지난 11일 상주시문화회관대강당에서 제7대 강원모 지회장 이임식 및 제8대 배춘병 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임하는 강원모 지회장은 노환으로 회장직을 사임한 가운데, 배춘병 지회장은 단독으로 출마하여 각 읍면동 회장과 분회장 및 경로당 회장 등 총 선거인단 417명 중 93%의 찬성 득표를 획득하여 지회장에 당선되었고, 취임식을 가졌다.
배춘병 당선자는 취임 인사말에서 “저를 선출해주신데 감사하며 평생 지금까지 쌓아 놓은 모든 경험과 지식을 최대한으로 활용해서 우리 상주시 2만 8천여 명 노인들의 권익을 신장하고 품격 높은 예우를 받도록 함은 물론 어르신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노인일자리 창출, 노인여가선용 프로그램 개발, 재능나눔사업 활성화 등 지역 노인복지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뿐만 아니라 경로당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대한노인회 상주시지회의 조직 강화와 위상 정립은 물론 한층 발전된 대한노인회 상주시지회를 만들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배춘병 지회장은 상주농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그동안 상주문화융성을 위한 시민모임 수석부회장, 대한노인회 화동면분회장, 상주시지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지회장으로서의 역량을 탄탄히 길러왔으며 노인복지 향상 및 지역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날 취임식에 국회의원 김재원, 상주시장 이정백, 대한노인회 도지회장 박영일, 기관단체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회장 취임식을 축하해주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신임 지회장의 취임식을 축하하며 “오늘날 상주의 발전을 이끌어 오신 어르신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에 대하여 깊은 감사와 대한노인회 상주시지회가 새로운 회장님 취임과 함께 더욱 발전시켜서 가장 잘 나가는 지회로 거듭나고 지역사회와 후손들의 모범이 될수 있도록 상주시에서도 다양한 시책과 아낌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잘사는 곳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