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도내 경로당 노인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관련단체(이하 의약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북도는 민선6기 들어 복지사각지대 해소차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노인건강관리사업에 의사회, 약사회 등 6개 지원기관이 참여하여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만성질환자와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에게 건강생활실천 보건교육, 건강상담 등 경로당 건강증진사업을 위하여 상호 지원하기로 하고 의약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전라북도 의사회장, 치과의사회장, 한의사회장, 약사회장,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장, 시·군 보건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도내 경로당 노인건강관리를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 및 상호협력, 만성질환 예방교육과 복약지도 등으로 도민의 건강증진 도모와 건강행태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도내 500개 경로당에서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근력강화를 위한 건강체조,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운동지도, 영양교육, 진료서비스 및 건강상담 등이 이뤄진다.
지난 3월까지 14개 시·군 보건소에서 정기적으로 경로당을 방문하여 운동지도 6,700회 로 131,331명, 교육 1,168회로 21,788명, 진료 및 상담 276회3,751명 등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의약단체 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여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도모와 건강행태가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