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해 1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공실버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운흥동에 안동역사 묘포장 부지 1만여 ㎡를 확보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해 지난 17일 ‘공공실버주택 및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설계부터 사업승인까지을 지난해 말 완료한바 있다.
앞으로 들어설 공공실버주택은 지하 1층, 지상 9층 전용면적 26㎡인 영구임대주택 2개동 150세대와 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게 되며, 특히 노인종합복지관은 안동시 지역 내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써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3,838㎡의 규모로 프로그램실, 미디어실, 휘트니스센터, 물리치료실, 운동시설, 북카페 등 운동이나 여가 시설이 마련된다. 총사업비 225억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19년 7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공공실버주택 &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저소득 고령자의 주거비 경감과 함께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생활을 보장하고, 100세 건강시대에 맞춰 건강하고 여유로운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사례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