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1층 컨벤션홀에서 이중근 노인회장, 남인순·박인숙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총괄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교육총괄본부의 출범은 이중근 회장이 오래 전부터 구상한 계획으로 평소 노인복지 향상과 교육에 관심을 가졌던 이 회장은 지난 2016년 3월 노인전문교육원 설립을 위해 100억원의 사재를 들여 무주덕유산리조트 내 우정연수원을 건립해 대한노인회에 기증한 바 있고, 1만654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 교육총괄본부는 짧은 교육기간과 교육기회가 다소 부족한 의견을 들어 이 회장이 관련 기구설립을 제안함으로써 출범하게 되었으며, 본부장에는 이병순 우정연수원장이 내정되엇다.
교육은 앞으로 대한노인회 각급회 회장, 노인대학장, 임원을 대상으로 한 노인 지도자 교육과 사무처·국장, 취업지원센터장, 총무?부장, 자원봉사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직무교육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이중근 회장은 “어른다운 노인으로서 존경받는 노인상을 확립하기 위해 질 높은 교육을 통해 평생 현역의 마음으로 사회 봉사 및 사회 참여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